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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장애인 기자단 - 지하철 7호선에 의자 없는 칸 시범 운행 중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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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원IL어울림 작성일25-07-21 17:00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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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 완화를 위해 (의자 없는 칸) 시범 운행 중입니다."


2025612일 목요일 노원 어울림 센터 이전 전 마지막 프로그램(권익옹호)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위해 지하철 7호선 노원역에서 장암행 5 -4 칸에서 승차하려고 지하철에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다가 평소와는 다른 지하철이 온 것을 보고 무슨 일이까? 라는 생각으로 일단 승차하였습니다.


항상 노원역에서 저의 집으로 가려면 7호선 장암행 5-4 에서 승차를 하는데, 이날 오후 440분 경에 타는데,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5 -4 칸인 것으로 앞 뒤로 노약자석만 의자가 있고 그 나머지에는 안전 바만 있는 서서가는 스텐드 칸이었습니다.


처음보는 상황으로 신기하기도 해서 두리번거리다가 문마다, 이런 문구가 써 있었습니다,


"혼잡도 완화를 위해 (의자 없는 칸) 시범 운행 중 입니다" 라는 문구가 있어서, 이런 것도 운행하려고 하는구나.“ 하면서 사진도 찍고, 생각했습니다.


앞 뒤로 길게 안전바가 있으니, 휠체어 장애인들은 편하게 승차하여 안전하게 자리를 잡고 안전바를 잡고 가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비장애인과 휠체어를 타고 다니지 않는 장애인들에게는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아 시범 운행으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시행 해 본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써봅니다.


나라에서 공적으로 무엇가를 시행할 때 장, 단점이 있듯이 해 보고


좋은 것을 찾아 다양한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어갔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은 지하철 (의자 없는 칸)에 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으로 본 상황으로 신기하여 저의 아주 사소한 일상이었지만 나름 좋은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이 들어서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어서 써봅니다.

앞으로도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더 많은 것들이 빠른 속도는 아니겠지만 안전과 편리함을 위한 변화는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어울림 장애인 기자단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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