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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신문)어울림기자단, 성미아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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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원IL어울림 작성일18-11-06 14:24 조회7,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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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기자단, 성미아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장 인터뷰
힐링도시 노원‘장애인 친화도시’ 계획 별도 수립
[2018-11-04 오후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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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기자단, 노원구 장애인정책을 알아보다

성미아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장 인터뷰

힐링도시 노원장애인 친화도시계획 별도 수립

장애인 바우처 택시지원사업 확대

무장애 보도, 무장애 숲길 조성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소장 이성수)는 서울시지원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장애인 당사자 기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실제 취재에 필요한 방법론을 배우고, 현장 취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의 실태 취재에 이어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하며 노원구의 장애인복지 전반에 대한 소개를 위해 지난 1031일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를 찾아 성미아 과장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취재 기자 : 전태만, 호종민

질문 1. 노원은 자연과 문화가 숨 쉬는 힐링도시로 알고 있습니다. 힐링도시 정책으로 장애인과 노인들은 어떤 혜택을 볼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체육, 문화시설 계획은 있으신지요?

우리 노원구는 민선7기 슬로건으로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도시 노원을 표방하고 있으며 이에 맞게 새로운 노원 70대 과제 중 하나로장애인 친화도시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강서구와 더불어 27천명이 넘는 가장 많은 장애인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어 실정에 맞는 장애인복지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애인 복지수요에 맞춰진 정책이장애인 친화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을 통한 자립지원 등 8개 정책과제에 대해 커리어플러스 센터 유치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공간 조성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바우처택시 지원 사업 등 13개 신규사업을 확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원구가 노력하고 있으며, 이외에 이동권 보장 강화, 장애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단기, 중기,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구청에서는 장애인 복지시책 안내 책자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00쪽짜리 수첩형으로 정부시책이나 노원구 정책을 소개합니다. 시각장애인들도 편히 들을 수 있는 보이스아이를 장착합니다. 구청 홈페이지에 등록을 하여 언제든지 보거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책자는 올해 2,000부를 만들어 공공기관이나 장애인단체에 홍보할 예정입니다.

장애인바우처택시지원 사업은 어떻게 진행합니까?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바우처택시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전체장애인 유형에 적용하겠다고 합니다.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장애인만 이용을 하도록 하고, 단계적으로 등급이 폐지가 되면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입니다. 나비콜이나 콜센터에 연락하여 택시를 타고 신한복지카드로 결제를 하면 요금의 35%는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15,000원 한도 내에서 자동으로 지원되는 방식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체육, 문화시설 계획은 있으신지요?

노원구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동 및 대회를 활성화하여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사회참여를 증진하기 위하여 공식적으로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관내 클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치아, 수영, 배드민턴, 탁구, 게이트볼, 댄스 등 19개 클럽이 있습니다. 적게는 8명 많게는 2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관심이 있는 클럽에 연락을 하면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서울시체육대회에서 노원구가 보치아 종목 우승을 했습니다.

물론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노원구의 예산사정상 노원구 장애인의 기대치에 맞게 체육, 문화시설이 충분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복지부 그리고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을 통해 노원구 문화, 체육시설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 2. 힐링 도시를 위해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이동권 개선도 필요합니다. 노원문화의 거리 상점들은 출입이 불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장애인용 화장실도 많지 않습니다. 편의시설이 우선 확충되어야 하는데 방법은 있다고 생각하나요?

노원구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 장애인 이동편의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노약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복지타운(상계6동 마들스타디움 뒤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장애인 친화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무장애 보도 정비사업을 수립하여 지원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무장애 숲길 탐방로 등 노원구민으로서 이동과 공공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원 문화의 거리도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도정비 및 화장실개선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원구에 장애인용 화장실이 얼마나 있는지 현황은 파악되었는지요?

공공시설 및 관공서는 100% 다 설치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큰 건물에도 설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용하는 데 무리가 있으면 제보를 받겠습니다.

전동휠체어는 내구연한이 6년인데, 지원금액이 2005년부터 현재까지 209만원입니다. 지자체에서 추가 지원을 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전동휠체어 구매지원은 건강보험 공단에서 하고 있으며, 의료급여 대상자는 구청 생활복지과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이동권보장을 위해 전동휠체어는 필수품이라는 인식으로 장애인 이동편의지원센터를 두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부품교체 626, 스팀세척 1,260, 단순수리 1,224건입니다.

이와 같이 현재 노원구의 지원방식은 현금이 아닌 전동휠체어 수리, 경정비, 부품의 교체, 배터리 수리지원과 같은 간접지원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입에 관한 지자체 추가지원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의회와 예산부서의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3. 노원구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고 싶습니다. 특히 뇌병변 장애인에게 지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노원구는 대린직업훈련원 등 9개 직업재활, 보호작업장,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으로 2018년 현재 70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 장애인복지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애인특성에 맞는 취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뇌병변 장애인에 맞는 취업프로그램도 여러 지원 방법을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습시설은 마련하실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의 교육을 위해 평생교육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립생활교육, 열린점자교육, 정보화교육, 여가활동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조를 통해 지원방안을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4. 내년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되어 종합 조사를 통해 장애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노원구 장애인들에게는 어떻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실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장애등급제 폐지는 기존에 장애유형,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복지혜택을 차등부여하던 제도인데, 이는 장애인에게 낙인효과를 초래해 등급에 따른 차별을 일으켜왔다고 비난받아왔습니다. 이에 새로운 제도에서는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종합적 욕구조사, 환경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복지부에서 세부지침이 마련되지 않았는데, 복지부 정책에 맞춰 우리 구 장애인들에게도 이에 맞는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민선770대과제 추진사업으로 노원구에서는장애인 친화도시라는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구 자체계획을 통해서도 맞춤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5. 장애인들의 요구사항이 많아 고민이 많으실 텐데, 노원구 장애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주십시오.

우리 노원구에서는 서울시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와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장애인지원과를 신설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부서의 신설에 따라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비교적 신속하게 반응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민선7기를 맞이하여 장애인지원과에서 장애인복지과로 과명을 변경하였으며, 우리 부서도 이에 맞춰 보다 열린 귀로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을 하고 문제해결을 위해서, 장애인의 권리신장을 위해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노원구의 장애인 여러분께서도 현재 위치에서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지원해주싱다면 정책과 행정을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격려와 지지를 해주시면 기대에 보답을 하는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가 되겠습니다.

질문이 예리합니다. 대략적으로 각 부서에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작성, 녹음이 불편할까봐 미리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상세하거나 구체적이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에 정성이 느껴진 만큼 앞으로 기대가 커집니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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